2009년 06월 11일
문프린세스 : 문에이커의 비밀

감 독 : 가버 추보
스토리 : 엘리자베스 굿지(화이트 리틀 호오스), 그라함 알버로프
출 연 : 이안 그루퍼드, 다코다 블루 리차드, 팀 커리, 나타샤 멕켈혼, 줄리엣 스티븐슨, 오거스터스 프류, 앤디 린든, 마이클 웨버
음 악 : 크리스챤 헨슨
촬 영 : 데이비드 에그비
편 집 : 줄리안 로드 제작비 : $ 2천 7백만불
먼저 우리나라 포스터에 대해 건설적인 딴지를 좀 걸고 넘어가겠습니다. 해외 포스터와 우리 나라 포스터를 보면 마치 다른 영화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해외의 포스터는 이 영화는 '아름다운 동화이니 가족들과 보세요'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포스터는 마치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의 필이 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무리 상업적인 의도에서 연출 되었다고는 하나 포스터 때문에 이 영화가 폄하를 당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흥행 실패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보신 분들의 분노도 거의 한 목소리로 떡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터 대로라면 문 프린세스는 반지의 제왕과 같은 성인 취향의 판타지나 해리포터와 같은 청소년물 혹은 나니아와 같은 판타지 물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가족들을 위한 동화 특히 소녀들을 위한 동화인 것입니다. 이는 고질적인 문제 중에 하나로 어떤 수를 사용하던 간에 일단 사람을 끌어 모으면 된다는 근시안적 설정에서 기인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영화를 본 사람들은 여지없이 실망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들은 당연히 반지의 제왕을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입소문이 부정적으로 만들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려고 했으나 부정적인 리뷰들 때문에 dvd를 기다린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예초에 취지에 맞게 홍보를 하였다면 아동과 성인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결과는 낳지는 않았겠지요. 즉 홍보시에 하나의 메인 타겟 오디언스를 설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어필을 하면 당연히 어른들도 함께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판타지하면 한 색깔이다라고 치부하여 광고를 하는 것은 무지가 아닌 어설픈 상업주의에서 파생된 현상이라고 봅니다. 전에 델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를 보면 그 현상이 보다 뚜렿해 집니다. 아이들의 동화가 아닌데 홍보 기획사에서는 마치 아이들 용 판타지처럼 선전하였고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그 잔혹한 영화를 가감없이 보게 되는 해프닝이 일어난 것입니다. 판의 미로는 성인용으로 그리고 문 프린세스는 아동용으로 광고를 했어야 하는데 ...쯥 다시 언급하지만 문 프린세스는 소녀들의 취향에 맞는 영화라는 것에 포인트를 맞추어 홍보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들의 수요층이 우리나라에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를 만든 가버 추보 감독에 황금 나침반의 다코다 블루 리쳐드가 문 프린세스로 출연 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동용 판타지 영화를 감독 하고 출연하였던 배우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미지들은 영화에 적극 투영되고 있습니다. 가버 추보는 비밀의 숲에 이어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밤낮이 수시로 교차되는 황당한 점도 보이지만 그 감성만은 흔들림이 없어 보였습니다. 즉 소녀들을 위한 동화라는 소리입니다. 스포일러 스놉 문 프린세스의 주요 테마는 자존심과 자만이 만들어낸 오해로 인한 재난을 문 프린세스의 희생으로 사랑을 회복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진한 소녀들의 감성이 들어있습니다. 자! 그럼 문 프린세스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영화는 부유한 13살 소녀 마리아 메리웨더(다코타 블루 리챠드)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장례식이 끝나자 그녀는 아버지로 부터 아무것도 물려받지 못하고 갈곳이 없는 신세가 되게 됩니다. 그녀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유산이라고는 가족사가 실려있는 책 한권 뿐이였습니다. 이 책에는 가족의 연대기가 실려 있는데 달의 진주와 그들을 둘러싼 드 노아와 메리웨더 가문의 이야기 였습니다. 일순간에 빈털털이가 된 마리아는 그녀를 버리지 못하는 가정교사 헬리오크로프와 함께 과묵한 삼촌 벤자민 메리웨더경(이안 그루퍼트)이 살고 있는 문에이커 언덕에 위치한 시골 성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와 중에 마리아는 드 느와르 가문의 로빈에게 공격을 받게 되나 무사히 삼촌의 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어렴풋히 두 가문의 증오심을 알게 됩니다.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라는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고정 관념없이 아동용 특히 소녀들의 판타지 영화로 본다면 상당히 괜찮은 영화 입니다. 자만심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잊지 못하는 연인들이 있고 소녀에 의해 해소되는 갈등등 나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봅니다. 아쉬웠던 점은 전작인 비밀의 숲보다 약해진 캐랙터성과 잘 연계되지 못하는 스토리등을 들 수 있겠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넘길수도 있을 뻔한 영화였습니다. 





포스트는 http://blog.naver.com/leonjuhee?Redirect=Log&logNo=150048471061 에서 발췌했습니다.
영화는 아래 링크에 있네요 불법다운로드 근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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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11 15:11 | SF/판타지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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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문프린세스 : 문에이커의 비밀
일단 사람들을 끌어모으기만 한다는 시대는 지났다는 의견에 한 표 던집니다. 우리 나라는 유독 실속 없는 떡밥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죠. 이 영화는 포스터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는 사뭇 달리, 다분히 소녀적 취향의 동화라고 보심 될 듯 합니다. ...more